부인과, 커튼 너머 무슨 일 벌어지고 있을까.

음식건강 2021. 7. 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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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다고 알면서도 주저하게 되는 부인과 검진, 어쩌면 "커튼 저쪽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른다"라는 두려움 때문일지도 모른다. 부인과 검진은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며 어떤 검사를 진행하고 있을까. 일반적으로 부인과 검진이라는 것은 자궁 경부암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한 검진이 된다. 에코 등 옵션을 추가하지 않는다면, 자궁 질부와 질내를 관찰하는 "질경진", 그 흐름으로 질부의 세포를 문질러내는 "세포진", 그리고 "종합진"이라고 해서 손가락을 질내에 넣어 배를 누르는 내진, 이 세가지를 할 때가 많다.

부인과 경부암 자궁암 검진

먼저 질경진에서는 질내와 자궁의 입구를 보고, 용종이나 자궁근종이 없는지, 분비물 양이나 자체에 이상이 없는지 진단한다. 기형 여부를 체크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세포진은 질부의 세포를 채취하는 것으로, 그 세포로부터 자궁 경부암, 혹은 병변을 진찰하게 된다. 종합진은 자궁 크기가 정상인지 여부를 진단한다. 난소가 부어 있으면 자궁 근종을 의심하게 된다. 또한 통증을 동반한 자궁 움직임에 이상이 있는지를 진찰한다. 가장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검진은 "질경진"이 아닐까 생각한다. 질내에 삽입하는 기구가 가장 크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성관계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문제 없는 크기의 기구다. 성관계 경험이 없거나 고령자 분이라면 통증을 느끼기 쉬울 수 있다.

그 외 폐경 이후의 분은 여성 호르몬의 저하로 질이 협착 되었을 수 있기 때문에 서서히 통증이 동반 되기도 한다. 종합진은 기구를 사용하지 않지만, 손가락을 질내에 넣어 다른 손으로 배를 누르기 때문에 뱃속에 유착이 있거나, 이상이 있는 분은 통증을 느끼기 쉽다. 질내에 손가락을 넣기 때문에, 거기에 거부감을 가지는 분이 많다. 또한 세포진에서는 주걱 모양의 기구를 사용해 질내 세포를 긁어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통증이나 거부감을 느끼는 분도 계신다. 다소 출혈을 동반할 수도 있지만, 수십 초도 걸리지 않는 검사이다. 검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가급적 편안한 마음가짐이 통증을 완화하는 요령이다. "의사가 대체 무엇을 하는 것일까"라는 불신이 불안과 공포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 굳이 커튼을 달지 않는 시설이나 부인과도 많아졌다. 사실 해외는 커튼이 없는 경우가 많다. 주사를 놓을 때 바늘이 꽂히는 순간을 보고 싶다는 사람도 있고, 보고 싶지 않아 외면하는 사람이 있다. 똑같은 경우다. (후지타 보건위생 대학 요시다 미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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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ka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