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최첨단 탱크 피격, 모스크바함에 이은 상처.

월드주간 2022. 5. 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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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90M 러시아군의 전장무기로, 기술 면에서는 가장 앞선 전투차량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러시아 기술은 또다시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육군이 자랑하는 최신 전차 T-90M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된 지 불과 며칠 만에 파괴된 것으로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5월 4일 우크라이나 군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동부 하르키우에서 파괴된 탱크의 사진이 연기를 뿜고 있었습니다. 이런 유형의 전차가 파괴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러시아군은 5월 2일, 하리코프 탈환을 시도했으나 우크라이나군에 막혀 실패했습니다. T-90M형 전차는 지난 2월 중순 러시아 외곽에서 20여 대가 기차에 의해 운반되는 모습으로 확인되었고, 4월 25일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존재가 보고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5월 5일 성명에서 T-90M 파괴를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세계 많은 나라들이 두려워했던 러시아군의 이미지는 지난 두 달 사이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추락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최첨단 탱크

러시아 "T-90 시리즈" 가운데 최신작으로 꼽히는 T-90M은 전선 무기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앞선 전투차량으로 불립니다. 1990년대 초, 최초로 도입된 T-90라인의 전차 업데이트 모델로 강력한 엔진, 적외선 내부 영상 채널, 화기 관제 시스템 등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언급을 인용하면 "이 업데이트들은 T-90M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인 셈입니다. 지난 4월,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인 미사일 순양함 모스크바함이 침몰한 데 이어 약화된 이미지는 러시아에 뼈아픈 상처로 남을 것입니다. 한편, 러시아가 T-90M 전차를 능가하는 T-14 배치에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격력, 방어력, 전자시스템에서 다른 나라 주력 전차보다 성능이 뛰어난 최강 전차로 불리는 "T-14 알마타"는 정찰 드론까지 탑재하고 대공 기관총은 최대 1.5키로 떨어진 공중의 고속 이동 물체를 명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적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도록 하는 스텔스 기술도 갖췄습니다. 전차 내부에 화장실도 설치돼 있어 "전차의 약점"으로 여겨져 온 문제도 해결된 듯 보입니다. 그렇다고 아직까지 우크라이나 전에서 T-14 알마타 전차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자금부족으로 고가의 T-14 알마타를 전선에 대거 투입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거듭되는 경제 제재로 인해 부품 등 입수가 어려워 대량 제조가 영향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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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karee